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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존 스튜어트 밀 - 공리주의

by 2dk 2025. 3. 25.


존 스튜어트 밀 - 공리주의

당신이 윤리적 판단을 내릴 때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 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주의를 통해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윤리적 원칙으로 삼는다. 즉, 어떤 행동이 옳은가 그른가를 결정하는 기준은 그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지에 달려 있다. 당신이 도덕적 선택을 해야 한다면, 그 결정이 사회 전체의 행복을 증진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밀은 공리주의를 기존의 도덕 이론들과 비교하며, 그것이 단순한 쾌락주의가 아니라 더욱 정교한 윤리 체계임을 강조한다. 당신이 쾌락을 단순히 육체적 만족이나 일시적 즐거움으로 생각한다면, 공리주의를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밀은 모든 쾌락이 동등하지 않으며, 질적으로 더 높은 형태의 행복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철학적 사색이나 예술적 경험과 같은 지적 쾌락은 단순한 감각적 쾌락보다 더 가치 있다고 본다. 당신이 진정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일시적이고 피상적인 만족에 머무르지 말고 더 깊이 있는 정신적 즐거움을 추구해야 한다.

당신이 공리주의를 비판적으로 바라본다면, 밀은 몇 가지 반론을 미리 예상하고 이에 대해 반박한다. 첫 번째 반론은 공리주의가 지나치게 계산적이라는 것이다. 모든 행동을 결정할 때마다 그 결과를 따져야 한다면, 당신은 일상 속에서 윤리적 결정을 내리는 것이 너무 복잡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밀은 당신이 반드시 모든 선택을 철저하게 계산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대신, 오랜 경험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정립된 윤리적 원칙들을 따르는 것이 현실적으로 유용할 수 있다. 즉, 당신이 매번 공리적 계산을 할 필요는 없지만, 사회적으로 확립된 규범이 공리주의적 원칙에 부합하는지 점검하는 태도는 필요하다.

또한, 누군가는 공리주의가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의 희생을 정당화하는 위험한 사상이라고 지적할 수도 있다. 당신이 만약 정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 비판이 더욱 설득력 있게 들릴 것이다. 하지만 밀은 정의와 공리주의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 보완한다고 본다. 공정성과 정의는 사회 전체의 행복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며, 정의가 보장되지 않는 사회에서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행복이 유지될 수 없다고 설명한다. 즉, 당신이 정의를 고려하는 것은 결국 공리주의적 원칙을 실현하는 과정의 일부라는 것이다.

밀은 개인의 자유와 공리주의의 관계에 대해서도 깊이 탐구한다. 당신이 개인의 자유를 소중히 여긴다면, 공리주의가 다수의 행복을 이유로 개인의 권리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지 걱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밀은 진정한 공리주의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유로운 개인들이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때, 그 사회는 더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신이 공리주의를 따른다면, 단순히 다수의 행복을 위해 개인의 권리를 쉽게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사회 전체의 행복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

밀은 도덕적 교육과 사회 발전에도 주목한다. 당신이 공리주의적 윤리를 효과적으로 실천하려면, 개인이 도덕적으로 성숙해야 한다. 교육을 통해 공감 능력을 기르고, 타인의 행복을 고려하는 태도를 내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이 속한 사회가 도덕적으로 발전할수록, 공리주의적 원칙은 더욱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결국, 당신이 밀의 공리주의를 이해한다면, 도덕적 판단을 내릴 때 단순히 의무감이나 감정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행복을 고려하는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다. 공리주의는 단순한 쾌락주의가 아니라, 인간의 고등한 정신적 가치를 반영하는 윤리 체계이며, 정의와 자유를 포괄하는 폭넓은 사상이다. 당신이 이 원칙을 받아들이고 실천한다면,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밀 - 공리주의_참조구절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원칙을 중심으로 도덕과 정의의 근거를 탐색한다. 이 책은 근대 윤리학과 정치철학에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실용성과 철학적 깊이를 동시에 보여준다.

1. “행복은 인간 행위의 기준이며, 옳고 그름의 척도는 그것이 쾌락을 증진시키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다”

윤리적 판단의 기준을 초월적 원칙이 아닌 경험 가능한 결과에 두는 공리주의의 핵심을 보여준다. 도덕 판단을 감정이나 직관이 아니라 합리적인 계산을 통해 접근할 수 있음을 드러낸다.

2. “인간은 낮은 쾌락보다 높은 쾌락을 추구하는 존재이다. 돼인이 되어 만족하기보다는 소크라테스가 되어 불만족한 편이 낫다”

쾌락에도 질적 차이가 있음을 주장하며, 인간 존재의 품격과 도덕성을 강조한다. 단순한 쾌락주의가 아니라 고차원적 가치와 판단을 포함하는 윤리 체계를 제시한다.

3. “정의는 공리의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

정의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행복을 증진하는 방향에서 이해되어야 함을 말한다. 자유와 권리를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하며 실질적 기준을 제시한다.

4. “도덕은 타인의 행복에 대한 관심을 포함해야 한다. 이기심만으로는 도덕이 성립할 수 없다”

도덕적 행위는 자기중심적 이익을 넘어서 공동체와 타인을 고려해야 함을 강조한다. 공리주의를 이타적 실천 윤리로 확장시킨다.

이 네 구절은 밀의 공리주의가 단순한 결과주의가 아니라, 인간 존엄성과 사회적 정의를 고려하는 깊은 철학적 기반 위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사상은 도덕 판단의 방향성과 실천적 지침을 함께 제시하며 지금도 울림을 준다.

🍀 참고사항 : 공리주의(功利主義, utilitarianism)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목표로 하는 윤리 사상이다. 즉, 어떤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할 때, 그것이 가져오는 결과(행복이나 이익)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 한자어 풀이
- 功(공): 공로, 성과
- 利(리): 이익, 이로움
- 主(주): 주된 것, 중심
- 義(의): 옳음, 정의

공리주의는 개인보다는 사회 전체의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대표적인 철학자로 제레미 벤담(Jeremy Bentham)과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이 있다.

출처 : ChatGPT. (2025). 존 스튜어트 밀 - 공리주의 요약문. OpenAI. https://chat.openai.com/